3D 그래픽에 새 지평을 열었던 최고의 영화,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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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아바타(Avatar)
• 개봉일: 2009. 12. 17
• 감   독: 제임스 카메론
• 출연진: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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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행성의 나비족

•  지금으로부터 128년 후인 2150년. 지구에 살던 인류는 1kg당 무려 2,000만 달러(한화 약 240억 원)나 하는 매우 귀중한 자원인 언옵테늄을 채취하기 위해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려 합니다. 그곳을 개발하기 위해 군부대를 파견한 인류는 언옵테늄을 발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행성엔 큰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공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띠고 있다는 것. 그래서 판도라 행성에 정착한 인간들은 작은 마스크를 끼고 행성을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 중에서 이 행성에 원주민 나비족과 맞닥뜨리게 되고, 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서 만든 아바타를 만듭니다. 아바타는 외모는 나비족과 매우 비슷하지만 신체 내부에 DNA는 인간에게 물려받았기 때문에 인간이 직접 이 아바타를 조종할 수 있게 만듭니다.
•  영화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역)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으로 전직 해병 출신이었지만 원래 형인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죽은 형을 대신에 조종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바타 교신을 무사히 마친 제이크는 이번 임무를 성공하면 다시 걸을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는 쿼리치 대령과 약속을 하고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작전을 펼치던 도중 팔루 루칸의 공격으로 무리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 오마티카야 부족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 역)가 나타나 제이크 아바타에게 활을 겨누고 경계합니다. 하지만 그의 눈에서 보이는 에이와의 강한 계시를 본 그녀는 자신의 부족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부족원들은 그를 매우 경계하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언급하며 그들에 경계를 풀고 네이티리의 아버지이자 오마티카야 부족장인 에이 투칸에게 부족에 속하게 되는 걸 허락받고, 본격적으로 제이크는 이들과 함께 부족 생활을 시작합니다.  

인간과 나비족과의 협상

•  그로부터 몇 달 후, 나비족에 가르침과 교훈, 언어, 생활 방식, 습관 등을 익힌 제이크는 점차 나비족의 삶을 터득하며 완벽하게 적응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티리는 제이크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나비족들과 내면 깊은 곳까지 소통을 할 수 있게 된 제이크는 그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의식까지 치르게 됩니다. 
•   이러면서 제이크는 자신의 임무와 멀어지며 점차 나비족처럼 완전한 몸이 되어 생활하게 됩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뒤 쿼리치 대령의 강경 지시로 판도라 행성에 밀림을 불도저로 가차없이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제이크는 불도저를 막아서며 카메라 또한 깨부수며 인류의 반대편에 서게 됩니다. 이 모습에 분노한 대령은 나비족과 전쟁을 선포하려 하지만 나비족을 연구하는 그레이스 박사가 판도라 행성에 모든 생명체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교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언옵타늄보다 더 엄청난 발견이란 걸 피력하며 전쟁만은 하지 말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개발 회사의 오너 파커 셀프리지와 군인들은 그녀에게 비아냥거리며 무시합니다. 결국 나비족을 몰아내기로 한 인류는 마지막 제이크의 협상으로 단 1시간 동안 전쟁을 유예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레이스와 함께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들을 설득하지만 결국 스파이 노릇을 한 제이크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비족은 그와 그레이스를 함께 처형하기로 하고 포박합니다.
•  같은 시각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나비족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나비족들의 본거지는 초토화가 되고 모든 게 파괴되며 나비족의 영적 지주였던 모앗은 포박된 제이크와 그레이스에게 너희가 진정 나비족이면 우릴 도우라는 말과 함께 포박을 풀어주고 그들을 도망가게 놔둡니다. 하지만 이들의 인간 육체가 있던 본부에서 강제로 아바타 연결을 끊어버리고 이들을 노엄과 함께 감옥에 가둡니다. 
•  하지만 나비족 학살을 두고 볼 수 없었던 파일럿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고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에게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위해 한 명의 선택된 전사만이 오를 수 있다는 최강 이 크란 인 '토르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하며 사기가 꺾인 나비족들에게 나타나 그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나비족 모두 판도라 행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기로 결심합니다. 

투쟁과 희생

•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다른 곳에 있는 나비족들을 한데 모아 모두 한 곳으로 결집합니다. 그렇게 인류와 나비족의 판도라 행성을 걸고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리하여 결국 인간 부대들은 거의 전멸하고 쿼리치는 제이크를 제거하려하지만 네이티리에 의해 화살을 맞고 죽게 됩니다. 그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난 제이크는 처음으로 네이티리를 마주하고 기적적으로 나비족이 전쟁에 승리합니다.